오늘(4일) SBS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김민)에선 흥미진진한 ‘제 2대 불청 반장 선거’가 공개된다.
지난 창원 여행을 통해 신효범은 ‘불타는 청춘’의 2020년 첫 반장이 됐다. 반장에게는 설거지 지목권, 에어컨 리모컨 등 모두가 탐낼만한 절대 권력이 주어진다. 이에 김광규는 이날 새 반장에 대한 야망을 보이며, 차기 반장 선거를 제안한다.
이어 새 친구 송은영은 현 반장 효범에 대항할 후보로 김광규를 추천한다. 차기 반장에게 아침 당번 지목권과 반찬 만수르 부용의 ‘30만 원 상당 반찬 상품권’이 추가 제공돼 두 사람의 의욕을 더욱 불타게 만든다.
본 투표에 앞서 효범은 지난 창원에서와 달리 180도 바뀐 행동으로 청춘들의 놀라움을 산다. 또한 광규는 “한 놈만 팬다”라는 파격 공약으로 청춘들을 자극하고, 이를 들은 해당 청춘은 광규의 당선을 막기 위해 청춘들을 포섭하는 지경까지 이른다. 투표부터 개표까지 실제 선거를 방불케 하는 불청 제 2대 반장 선거, 과연 광규와 효범 중 누가 반장이 되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날 영화 ‘가슴 달린 남자’ 박선영의 리즈 시절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방 안에 있는 VHS 비디오들 중 선영이 출연한 영화 ‘가슴 달린 남자’를 발견한 청춘들은 선영을 그리워하며 단체 관람에 나선다. 영화 속 20대 선영은 인형 같은 외모와 탄탄한 연기 실력을 선보였고, 이에 청춘들은 “한국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워한다. 극 중 남자로 위장한 선영을 본 강경헌은 “저 남자랑 사귀고 싶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효범 VS 광규, 불타는 제 2대 반장 선거와 ‘가슴 달린 남자’ 박선영의 리즈 시절은 오늘(4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