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52분 현재 카페24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14.12%)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페24는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며 1·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증권가 컨센서스(7억원)까지 웃돌았다. 증권가에선 그간 카페24의 ‘비용 통제’가 잘 안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이번 실적을 계기로 카페24의 수익성 제고가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자상거래 매출이 늘면서 ‘언택트’ 수혜를 봤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분기 쇼핑몰 거래액은 온라인쇼핑 시장 호황 속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서비스 확장으로 전자상거래솔루션 부문 매출액 증가율이 19.8%에 달해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