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한강대교 지점 홍수주의보 해제…수위 6.91m

대곡교 지점 홍수주의보도 함께 해제

팔당댐ㆍ소양강댐 방류로 수위가 상승해던 한강./연합뉴스팔당댐ㆍ소양강댐 방류로 수위가 상승해던 한강./연합뉴스



지난 6일 서울 한강대교에 발령됐던 홍수주의보가 해제됐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7일 서울 한강대교와 대곡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하강해 서울, 성남 한강 하류지역의 홍수주의보를 9시께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40분 기준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는 6.91m로 현재 하강 중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께 한강대교 지점 수위가 8.23m에 도달하며 9년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홍수주의보 기준 중 ‘주의’ 수위는 8.5m다.


이날 8시30분께 대곡교 지점의 수위도 2.24m로 현재 하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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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위가 하락하며 통제됐던 서울 곳곳의 주요도로도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을 기해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전날 오전부터 통행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은 이날 오전 재개됐다.

다만 올림픽대로 염창IC∼반포대교 양방향 구간과 가양지하차도 김포 방향, 여의상류·하류IC 양방향, 노들로 서울교∼한강대교 구간은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강의 잠수교도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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