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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전공의 집단휴진에 필수진료 인력 참여 유감”

6일 오후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공의협의회 측과 간담회를 하기 앞서 박지현 전공의협의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6일 오후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공의협의회 측과 간담회를 하기 앞서 박지현 전공의협의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공의의 50% 가량이 참여한 집단 휴진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 진료도 포함해 진료를 중단하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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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러 차례 대화와 협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가 있는 각 병원에서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환자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인력을 확보하고 근무순번을 지정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근무인력을 확보하게 조치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 차관은 “의료기관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의료인에게 의대 정원 문제와 무관한 환자가 억울하게 피해를 볼 수 있는 극단적인 방식 대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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