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파인테크닉스(106240)에 대해 하반기 실적도 순항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5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최근 파인테크닉스의 3분기 실적이 하향 조정되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고객사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것이 아닌 양산 시점의 문제로 8~9월 내장힌지 양산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며 큰 폭의 매출액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독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장힌지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점은 변함이 없으며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18.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추정 대비 고객사 납품 물량이 소폭 감소하며 3분기 매출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하반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사들의 납품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고객사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9월로 예상됨에 따라 7월 말부터 양산을 시작해 이달 양산 물량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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