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발병은 27명이라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 사례 27명 가운데 신장에서만 26명이 발생했다. 신장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6일 시작된 이후 20여일 동안 연속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동안 뜸했던 베이징에서도 이날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랴오닝성 다롄의 집단감염과 관련된 사람이다.
중국 정부가 공식 확진자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4명이었다. 중국 방역당국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신장과 랴오닝의 코로나19가 통제된 상태”라고 발표했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