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연합뉴스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30선에 안착했다. 종가 기준 2년2개월 만에 최고점이며 이달 4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이후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 중이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8포인트(0.57%) 오른 2,432.3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9포인트(0.16%) 내린 2,414.78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부 강세로 돌아서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3,5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8억원, 2,02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1.37%), 삼성바이오로직스(4.85%), 삼성SDI(0.63%), 카카오(0.43%)가 상승 종료했다. 반면 SK하이닉스(-0.37%), LG화학(-2.24%), 네이버(-2.09%), 셀트리온(-3.82%), 현대차(-3.91%)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은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불어오면서 여행, 항공, 업종이 모처럼 반등했다. 이날 노랑풍선(29.89%), 모두투어(12.83%), 호텔신라(6.62%), 대한항공(3.44%) 등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94%(7.78포인트) 상승한 833.35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0.69%(5.71포인트) 오른 833.28포인트로 출발해 52주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4,402억원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159억원, 3,07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5%), 씨젠(4.07-%), 셀트리온제약(-3.87%) 에코프로비엠(-2.11%), 케이엠더블유(-3.28%)가 하강했고, CJ ENM(2.78%)이 홀로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