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환경에 능숙하고 전 세대보다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밀레니얼의 아버지 세대이면서도 소통하고 교감하는 데 큰 장애가 없는 중장년들을 말한다. 구레니얼의 ‘구’는 ‘舊 (옛 구)’를 뜻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밀레니얼과 어울린다는 의미로 ‘俱(함께 구)’라는 해석이 더 많다.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상대를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소통러’들이 환영받는 세상이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대에게 꼰대는 외면을 넘어 조롱의 대상이다. 기성세대가 자주 쓰는 ‘나 때는 말이야’를 풍자하는 신조어 ‘라떼 이스 호스(Latte is horse)’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