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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단기 급등 피로감에 2%대 약세... 2,400선 아래로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한 14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연합뉴스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한 14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연합뉴스



9거래일 연속 거침없는 상승 랠리를 펼쳐온 코스피가 장중 2% 빠져 2,400대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닥 시장도 2%대 하락 중이며 개인은 매수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5포인트(2.13%) 하락한 2,385.6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68포인트(0.4%) 내린 2,427.85에 약보합 흐름을 보였지만 오전 중 낙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26개월 만에 2,4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날 10거래일 만에 1%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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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8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4억원, 3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도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75포인트(2.66%)하락한 832.0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일보다 0.06포인트(0.01%) 빠진 854.71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폭을 확대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8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815억원, 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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