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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10거래일 만에 하락세... 2,400대로 마감

코스피가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코스피가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9거래일 동안 숨 가쁜 상승 곡선을 그려온 코스피가 1%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4포인트(1.23%) 내린 2,407.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8포인트(0.40%) 내린 2,427.85로 출발해 오전 중 2,400선 밑으로 가라 앉았지만 개인의 매수로 2,400포인트 고지를 다시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9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5억원, 1,2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카카오(0.55%)를 제외한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2.44%), 네이버(-0.65%), 셀트리온(-1.3%), 현대차(-1.76%)이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2차 전지 업종인 LG화학(-5.02%), 삼성SDI(-5.73%)은 이날 큰 폭 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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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19.74포인트(2.31%) 빠진 835.03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86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781억원, 1,01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7%), 씨젠(-19.11%), 알테오젠(7.78%), 에이치엘비(-12.61%), 셀트리온제약(-3.92%), 에코프로비엠(-2.96%)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CJ ENM(0.45%)은 올랐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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