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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후광 효과 누리는 ‘e편한세상 지제역’ 19일(수) 1순위 청약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캠퍼스의 3번째 생산라인인 'P3' 공장을 이르면 다음 달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준공한 P1 공장에서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 중이며, 지난해 완공 후 올해 가동을 예정하고 있는 P2 공장에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와 메모리 생산 라인이 들어선다. 평택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 현재 부지 정지작업 등 기초 토목공사를 진행 중인 P3 공장은 9∼10월경 설계 변경을 통해 경관 심의와 최종 건축 허가를 받은 후 본 건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P3 라인은 최종 건축 허가 면적이 70만㎡ 규모로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짓기로 한 총 6개의 라인 가운데서도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 금액 역시 평택캠퍼스 단일 라인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P3 라인보다 규모가 작은 P1, P2 라인의 투자 금액이 각각 30조원인 것을 고려할 때, P3 라인은 이보다 더 많은 액수가 투자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P4∼P6 라인 건설에 대비해 평택시에 공업용수 추가 확보도 요청한 상태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공장이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고용효과는 물론 많은 협력업체들이 들어와 지역경제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P3 라인의 착공 소식이 알려진 현재 평택의 부동산 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파운드리 생산라인 투자가 발표된 지난 5월에는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됐기 때문이다.

일례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동삭동의 ‘힐스테이트지제역’의 전용 85㎡ 분양권은 3억 초반대에 거래된 1월 대비 1억 5천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4억8,759만원에 5월 거래됐다. 용이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평택용이1단지’도 지난 1월 전용 84㎡가 2억6,600만원대에 거래됐으나 5월 3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역시 높은 수준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 인근 지역은 지속적인 고용인구 창출로 주택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세 유지가 가능하다”며 “또한 대기업 종사자 대부분이 고소득층으로 구성된 만큼 주변으로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정주여건도 뛰어난 편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림건설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직주근접 단지인 ‘e편한세상 지제역’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 지제역은 경기도 평택시 모산?영신지구 A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평택 고덕신도시 및 주요택지개발지구 중간에 위치해 각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개발호재도 많아 평택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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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지는 SRT(수도권 고속철도)의 정차역인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이용 시 병점역, 천안역 등으로 20분대, SRT 이용 시 특히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게다가 2024년 수원발(發) KTX 개통예정,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차로 완공 및 정식개통이라는 교통 호재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전철, 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세아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지 앞 평택모산초등학교(2020년 9월 예정)가 개교하면 더욱 안전하게 근거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올해 평택 남쪽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 개장 또한 계획돼 있다. 인근에 모산저수지와 모산근린공원, 평택공단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휴양, 운동 등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지제역은 명품 브랜드에 걸맞는 혁신설계와 상품성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조망은 물론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4베이(Bay) 위주설계로 집안 곳곳에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일부가구의 경우 특화설계 도입해 별도로 가구 주거 분리가 가능하며, 향후 임대를 통한 수익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조경 시설은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쉼터 등이 곳곳에 위치해 있고, 1km 길이의 산책로가 마련돼 입주민의 건강한 주거생활을 돕는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라운지카페), 실내놀이터(키즈카페) 등 자녀를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이 평택사업장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갖고 계획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e편한세상 지제역에는 삼성후광효과를 기대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외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지제역은 8월 1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목)이며, 9월 7일(월)~11일(금)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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