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DRB파텍·Campus D, 로봇팔로 3D 프린팅 방식 구현 '눈길'

기술, 예술 접목 연구전시 참여

26일까지 '랜덤 다이버시티'서 선봬

디알비(DRB)동일의 자회사인 DRB파텍과 DRB 사회공헌플랫폼 캠퍼스 디(Campus D)가 연구전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실험적인 연구전시물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RB파텍과 캠퍼스 디는 최근 로봇자동화시스템 기술과 디지털 제작(Digital Fabrication) 기술을 접목해 로봇팔을 이용한 3D 프린팅 방식으로 실험적인 예술 작품을 구현하는 데 일조했다.


해당 연구전시물은 현재 서울 성수동 우란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랜덤 다이버시티’(Random Diversity) 프로젝트 연구전시에서 접할 수 있다. 랜덤 다이버시티는 프로젝트는 소장품을 매개로 참여자의 연구 주제를 확장하고 연구과정을 통해 예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탐구하며 실천적 태도를 공유하고자 하는 우란이상 시각예술연구 프로그램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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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다이버시티 연구전시물 제작 모습./사진제공=디알비 동일랜덤 다이버시티 연구전시물 제작 모습./사진제공=디알비 동일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이자 퓨처스리빙랩 대표인 천영환 연구자는 MZ-07(로봇), 장혁주(AI연구)·윤상호(화학연구) 씨와 함께 김시영 도예가의 ‘서가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모티브로 디지털 제작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헤 새로운 방식으로 달항아리를 제작하고자 했다.

여기에 DRB파텍과 캠퍼스 디가 로봇팔을 후원하고 작업 공간을 제공해 로봇팔을 이용한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3D 프린터로는 제작할 수 없었던 구조를 구현한 실험적인 연구전시물이 탄생했다.

캠퍼스 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 기술로 예술의 영역까지 넘나들 수 있었던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랜덤 다이버시티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탐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랜덤 다이버시티’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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