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10일 열리는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20’ 결선 무대에 오를 10개팀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민선 7기 경기도가 공정창업 생태계 활성화 실현을 목적으로 우수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창업 및 재 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행한 결과 전국에서 총 28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도는 참여팀을 대상으로 1·2차 예선 및 본선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총 9,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결선대회는 전문 심사단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사업모델을 발표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회는 다음달 10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1,5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준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창업공모전인 ‘도전! K-스타트업 2020’의 본선 진출 자격과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이 창업기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장이자 성공적인 창업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