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존슨앤드존슨은 65억달러 규모로 모멘타(Momenta) 인수를 발표했다. 모멘타는 지난 6월 근무력증 치료제 후보물질 니포칼리맙(nipocalimab)의 성공적인 2상 결과 발표 후 약 4조원의 시가총액을 형성해 약 70%의 프리미엄으로 인수를 합의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현재 FcRn 저해제 개발에 가장 앞선 기업은 5월에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아겐스(Argenx)로 시가총액 113억달러 수준”이라며 “Argenx, 모멘타에 이어 한올바이오파마는 9~10월경 미국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멘타와의 개발 속도 차이는 4개월에 불과하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이번 딜을 계기로 근무력증 파이프라인과 FcRn 저해제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간담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의 주가는 12.9% 상승 마감하며, 기대감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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