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전원자력연료, 브라질 INB사에 핵연료 핵심부품 수출

대전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는 한전원자력연료. 사진제공=한전원자력연료대전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는 한전원자력연료. 사진제공=한전원자력연료



한전원자력연료는 브라질 핵연료회사인 INB사와 2017년 8월 체결한 56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달말 브라질 현지에 올해 마지막 인도분인 미화 약 200만 달러 상당의 지지격자를 운송했다.


지지격자는 우라늄이 장입된 연료봉을 일정한 간격과 힘으로 고정·지지하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재로의 열전달을 향상시키는 핵연료 핵심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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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는 2006년 6월 브라질 INB사와 최초로 핵연료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INB사가 제조하는 표준형 핵연료의 지지격자 및 소형부품류(연료봉 스프링 및 슬리브) 수출을 확대해왔고 2021년 공급분에 대한 신규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추진중에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코로나 19로 야기된 최근의 어려운 수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지격자 및 소형부품류의 해외수출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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