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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전날 3.6% 내린 코스피...반등 시도하다

1.4% 오르며 전날 하락세 만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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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6% 넘게 하락하며 2,20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1포인트(1.49%) 오른 2,308.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4포인트(1.40%) 오른 2,306.16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지난 20일 코스피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3.66% 내린 2,274.22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605억원)과 외국인(228억원)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829억원)은 금융투자(-638억원)를 중심으로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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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9포인트(0.61%) 오른 795.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00포인트(1.26%) 오른 801.1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302억원)과 기관(2억원)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61억원)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5포인트(0.17%) 오른 2만7,739.73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6포인트(0.32%) 오른 3,385.5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49포인트(1.06%) 상승한 1만1,264.95에 마감하며 다시금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를 복기해보면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던 시점은 주간 단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00명을 상회한 시점으로 이는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건에도 부합하는 수치”라며 “정부의 거리두기 3단계 공표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 변동성을 낮추는 선결 과제”라고 분석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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