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시스템·LIG넥스원, 전자파학회와 연구 확대

이수재(오른쪽)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과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장이 2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레이더 기술 관련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이수재(오른쪽)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과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장이 2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레이더 기술 관련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079550)이 차세대 전자파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파학회와 손을 잡았다.

한화시스템은 한국전자파학회와 20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전자파 기술을 활용한 레이다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갱신으로 능동형다기능 레이다 기술뿐 아니라 △전자파 해석을 통한 다기능 레이다(MFR) 시스템 성능 분석 △레이다 센서 간 상호간섭 및 레이다 반사면적(RCS·Radar Cross Section) 개선 △영상 레이다 연구 등 협력 범위를 레이다 전반 영역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일 제주도 오리엔탈호텔에서 김지찬(오른쪽) LIG넥스원 대표와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장이 ‘전자파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지난 20일 제주도 오리엔탈호텔에서 김지찬(오른쪽) LIG넥스원 대표와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장이 ‘전자파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도 같은 날 전자파학회와 ‘전자파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국전자파학회는 전자파 이용기술, 전자파 환경 등의 분야와 관련해 △교육, 컨설팅 지원, 공동 연구 △학술행사 개최 협력 △기술교류 및 학술활동 자료 공유 등 협력·지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무인화·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 등을 통해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방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전자파’ 기술 역량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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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전자파학회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방 R&D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파 기술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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