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서울~부산’ 취항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에어서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국제선 취항이 막히자 국내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에어서울은 ‘김포~부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첫 취항편인 RS963편은 오전 10시 5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11시 50분에 도착했다. 에어서울은 하루 3편씩 3시간 간격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서울은 ‘김포~부산’ 노선은 상용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앞뒤 좌석간격이 넓은 A321-200(195석) 국제선용 항공기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김포 부산 취항을 시작으로 국내선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김포~제주’ 노선도 하루 8편 운항으로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