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충북 지역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2주간 문을 닫는다.
충북도는 내달 5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1,079곳에 대해 휴원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전했다. 도는 긴급돌봄의 경우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내 경로당 4,177곳, 기타 아동이용시설 184곳도 운영이 중단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정부 방안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권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부 방안은 휴관 권고이지만, 지역 사회에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2주간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