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서울 장례식장을 다녀 온 5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울산시는 지역 77번째로 남구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소재 장례식장에 있었다. 당시 서울 여의도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 머물다 자차로 귀가했다. 23일 미열 등 최초 증상이 있었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남편과 아들 2명, 딸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추가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시설을 방역하고 소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