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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로나19·미중분쟁 리스크 완화...코스피 2,360선 회복

코스닥은 2.52% 오른 836.31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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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36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90포인트(1.58%) 오른 2,366.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2포인트(0.96%) 오른 2,352.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0명으로 전날(266명)에 이어 300명을 밑돈 것으로 집계되면서 코스피는 장중 1.71% 오른 2,369.78까지 치솟기도 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중 무역합의 등 양국 거시경제 관련 사안에 대해 통화를 나누면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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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1,520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655억원)과 기관(-1,232억원)은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2.79%), SK텔레콤(2.27%)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1.99%), NAVER(1.56%), LG화학(1.57%)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0.57포인트(2.52%) 오른 836.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9포인트(0.71%) 오른 821.53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이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830선을 돌파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1,099억원), 외국인(342억원)이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1,339억원)이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CJ ENM(3.67%), SK머티리얼즈(3.17%), 콜마비앤에이치(5.27%), 메드팩토(14.66%)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1·2위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씨젠(-0.37%)을 비롯해 제넥신(-1.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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