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내년 예산을 확정재정 기조로 편성하기로 방침을 세운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내년도 예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내년 예산과 국회 상임위원회의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또 균형발전 특위, 에너지 특위, 저출산대책 특위 등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하고 9월 정기국회 일정 등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당정은 내년도 예산을 확장재정 기조로 편성하기로 했다. 내달 3일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