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청와대 사랑채 근무 직원 코로나19 확진

태극기 집회 당시 인근 커피숍에 머물러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종로구청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종로구청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 중인 한국관광공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공사 자회사 안내직원 A씨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화문 태극기집회가 열린 지난 15일 인근 커피전문매장에서 30분 이상 체류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 사랑채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관할보건소의 역학조사 등 지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랑채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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