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은행

케뱅,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2.6만명 몰렸다

사전예약 신청 일주일 진행

경쟁률 26대 1 기록

9월 초 2차 예약 신청 예정




케이뱅크는 연 1.6%대 금리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사전 신청에 2만6,000여명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신청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경쟁률로만 26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자의 절반 이상(55%)이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드러났다. 50대 이상 신청자도 13%나 달했다. 금리가 시중은행에 보다 낮은 데다가 비대면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연령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성이 78%, 여성이 22%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이 중 1,000명을 선정해 이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 푸시를 통해 당첨 사실을 알리고 개별적으로 아파트담보대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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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모바일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9월 초 2차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며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하면서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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