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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 총파업 2일차 동네병원 휴진율 8.9%...첫날보다 낮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차 총파업(집단휴진)에 나선 둘째 날인 27일 실제로 문을 닫고 휴진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8.9%에 그치며 첫 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휴진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만2,787곳 가운데 2,926곳이 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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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진 비율은 8.9%로, 전날 정오 기준 3,549곳(10.8%)이 휴진했던 것과 비교하면 600여곳이 줄었다.

앞서 복지부는 “지역 의원 등에 대해서도 휴진율이 10%를 초과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지역 보건소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전공의와 전임의, 동네의원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병원 출입문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대학병원 전공의와 전임의, 동네의원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병원 출입문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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