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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싱글벙글쇼' 하차 4개월 만에 KBS '김혜영과 함께'로 DJ 복귀

/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서 지난 33년 동안 DJ를 맡아 친숙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함께했던 방송인 김혜영이 KBS 2라디오로 복귀한다.

2라디오 개편과 함께 31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하는 ‘김혜영과 함께’는 김혜영이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의 복귀는 지난 5월 ‘싱글벙글쇼’ 하차 후 4개월 만이다.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톡톡 튀면서도 정이 듬뿍 담긴 김혜영표 목소리가 나른한 오후 시간대 전국 청취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혜영과 함께’는 특별히 중장년층을 주 청취자로 초대한다. 경제 생활에 지치고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 시대 모든 부모 세대들을 위로하고 동행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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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 함께 따라 부르는 인기가요는 물론이고, 최고 인기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흥겨운 음악과 살아가는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집에서 누구나 해먹을 수 있는 요리 하나를 정해서 청취자들의 비법과 ‘김혜영표’ 레시피를 선보이는 <우리 집은 이렇게 먹어요>가 방송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아침마당 패널로 참여하는 김혜영이 눈여겨 본 신인 가수를 소개하는 <마당 쓸고, 가수 줍고>, 목요일에는 가수 박구윤과 함께하는 <청취자 즉석 노래방> 등 재미있는 코너가 준비돼 있다.

김혜영은 “오후 2시에 김혜영을 찾아 주시는 모든 청취자분들을 환영하고, 그 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목표는 ‘1년 잘 보내기’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잘 해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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