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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넥스틴 상장으로 241억 조달…예상 기업가치 2,433억 제시

공모희망가 6만1,500~7만5,400원

다음달 18~21일 수요예측 진행

상장주관사 KB증권




반도체 웨이퍼 결함 검사 전문업체 넥스틴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241억원을 조달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온기를 넘어서는 등 실적 개선을 보이는 있는 회사로 상장 기업가치를 2,433억원으로 제시했다.


넥스틴은 상장을 위해 32만주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6만1,500~7만5,4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97억~241억원이다. 다음달 18일~21일 수요예측, 24~25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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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틴은 반도체 전공정 단계에서 웨이퍼의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장비인 ‘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장비’를 국산화한 회사다. 글로벌 메모리 소자 고객사뿐 아니라 파운드리 고객사까지 확보하면서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3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온기 실적인 매출 94억원, 영업적자 18억원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상장 후 주식수는 322만7,460주(분리형 신주인수권 희석가능주식 포함)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433억원이다.

박태훈 넥스틴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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