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노랗고 긴 믹스 시장에 짧고 파란 이단아 등장…이디야, 커피믹스 진출

이디야 커피믹스 2종/사진제공=이디야이디야 커피믹스 2종/사진제공=이디야



이디야커피가 커피 믹스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월 개시된 드림팩토리를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 ‘블랙’뿐 아니라 믹스커피 시장에까지 발을 내딛으며 스틱커피를 제2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디야는 28일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관계자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커피믹스를 이디야만의 노하우로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은 이디야커피의 R&D 전문가들이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제품으로 이 중 ‘모카블렌드’는 커피, 크림, 설탕을 최적화된 비율로 조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구현한 대표 제품이다. 무지방 우유가 함유된 식물성 크림을 넣은 ‘화이트블렌드’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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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는 지난 2012년 아메리카노 오리지널과 마일드 2종을 시작으로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를 출시했다. 비니스트(BEANIST)는 BEAN + Specialist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해온 커피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디야커피는 ‘토피 넛 라떼’, ‘초콜릿 칩 라떼’ 등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검증된 메뉴들을 추가로 스틱 커피화하여 제품 종류를 늘려왔으며 이번 커피믹스 출시를 통해 스틱커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시에 자체 생산 공장 ‘드림팩토리’ 를 준공한 이디야커피는 이 곳에서 최첨단 설비를 통해 원두 로스팅은 물론 비니스트 커피믹스를 생산하고 있다. 가맹점 판매용으로 출시한 이번 커피믹스는 패키지 하단에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개폐식 뚜껑을 만들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전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믹스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커피 제품군 확대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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