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블랙핑크 "신곡 '아이스크림', 좋은 에너지와 설렘 전해지길"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해 화제

블랙핑크 신곡 ‘아이스크림’.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 신곡 ‘아이스크림’.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저희가 이 노래에서 느꼈던 좋은 에너지와 설렘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늦여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칠링하는(chilling·휴식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이 28일 발매된 가운데 블랙핑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이스크림’은 오는 10월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공개곡이다. 블랙핑크는 “신곡에서는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무더위를 녹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반전 매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곡 ‘아이스크림’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블랙핑크의 팬이라 밝힌 고메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스크림을 든 사진을 게재하고, ‘Selpink’(셀레나 고메즈와 블랙핑크를 합친 말)라는 문구를 올리는 등 홍보에 나섰다. 그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다.

관련기사



블랙핑크는 “직접 만나서 함께 작업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다시 한번 고메즈의 매력을 느꼈다”며 “겸손하고 소탈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메즈 역시 우리의 팬이라고 말해줘서 기뻤고, 고메즈와 음악적 시너지를 공유하며 만들어진 작업물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으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각각 33위, 20위를 기록하며 국내 걸그룹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4,40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블랙핑크는 “여러분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날, 고메즈와 한 무대에서 ‘아이스크림’을 부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곡을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