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IUCN 온라인 행사서 산림녹화 성과산림정책 홍보

전세계 산림관계자와 함께 하는 본 챌린지 기념행사 참가

산림청은 2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주관으로 개최되는 ‘본 챌린지(Bonn Challenge) 온라인 기념행사’에 참가해 한국의 녹화 성공 경험과 앞으로의 산림정책을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게 알린다고 31일 밝혔다.

이 온라인 기념행사는 국제적인 산림복원 노력을 목적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독일 정부가 제안해 2011년 출범한 본 챌린지(Bonn Challenge)의 2020년 1억5,000만ha 산림복원 목표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계획됐다.


산림청은 이 행사에서 한국전쟁의 역사를 딛고 세계적인 산림 국가로 면모를 갖추기 위한 우리의 산림녹화 노력을 산림청장의 회견 및 다양한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6차 산림기본계획, 국제협력 등 현재 우리나라의 산림정책에서부터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세계산림총회(WFC) 개최와 같은 향후 계획 등도 행사에 참석하는 시청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민사회단체(CSO), 민간기업, 국제기구,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시범사업의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산림관계자와 인터뷰를 준비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2일 ‘본 챌린지 온라인 기념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요청으로 이 행사에 첫 번째로 방송에 출연하게 되어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80분 동안 우리나라의 성과를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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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시작을 맡은 국가로서 산림청은 이 행사의 취지 및 개요, 본 챌린지(Bonn Challenge)의 2020년 성과를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됐고 흥미로운 내용과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해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24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행사가 개최되며 국가별로 1시간 동안 자국의 본 챌린지 이행 현황, 주요 산림정책 등을 영상·사진·실시간 회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 세계 관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터키, 케냐, 미국 등 18개 국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및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이 행사에 참여해 본 챌린지 성과를 기념하고 자신들의 산림복원 정책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본 챌린지 온라인 기념행사에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흥미롭고 감동적인 산림녹화 성공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의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산림청도 국제사회의 산림복원과 산림파괴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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