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할 서비스 R&D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2020년도 서비스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기로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 R&D은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또는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등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응용하는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R&D에 대한 기업과 예비 창업가의 인식을 확대하고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려고 기획됐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3명 이내로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주제는 IT서비스, 금융, 연구개발, 사업지원, 관광·MICE, 유통·물류, 의료, 콘텐츠 등 부산시 8대 유망 서비스 산업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9명(팀)을 선정한다. 대상 입상자로 선정되면 상장과 함께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부산시는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서비스 R&D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서비스 R&D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는 등 성과를 만들어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