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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역사회 감염 16일째 ‘제로’…베이징한국국제학교도 등교

1일 중국 베이징 시내 한 학교의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책걸상을 옮기고 있다. /EPA연합뉴스1일 중국 베이징 시내 한 학교의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책걸상을 옮기고 있다. /EPA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16일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학생들이 신학기를 맞아 일제히 등교를 시작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라고 1일 발표했다.중국 지역 내 감염 사례는 16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해외 역유입 사례는 톈진시와 허베이성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이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34명으로 이 또한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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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됨에 따라 베이징에서도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모든 학교들이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하고 있다. 중국에 설치된 재외 한국학교인 ‘베이징한국국제학교’도 1일에 1·5·6학년이 2학기 첫 등교했다. 나머지 2·3·4학년은 오는 7일 등교예정이다.

다만 중국 정부는 코로나19의 역유입 방지를 위해 입국 통제에 주력하면서 자국인과 외국인의 중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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