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픽업트럭 춘추전국 시대' 지프, 글래디에이터 국내 상륙

3.6 가솔린 엔진 탑재, 루비콘 옵션

가격은 6,990만원대가 될 전망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미국 오프로드 브랜드 지프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로 출사표를 던졌다.

2일 FCA코리아는 랭글러의 픽업트럭 버전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모델은 3.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루비콘 옵션이다. 가격은 6,990만원대다. 글래디에이터가 출시되며 국내의 픽업트럭은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와 3강 구도를 이루게 됐다. 하반기에는 포드도 레인저로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유일한 컨버터블픽업 트럭으로 루프를 열고 달릴 수도 있다. 2018년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랭글러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높은 활용성과 개방감, 견인력, 사륜구동, 연비 효율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공식 사전계약은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됐다. 2주 만에 2020년에 인도 가능한 300대 차량이 모두 동났다. 지프는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18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5년 또는 10만㎞ 보증 연장 쿠폰이나 차체를 보호하고 승·하차를 쉽게 해주는 크롬 사이드 스텝 중 하나가 사전계약 혜택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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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만나고 싶은 고객들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지프 투어’를 활용하면 된다. 전국 전시장에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FCA코리아 17개의 공식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정 별로는 △6~10일 부산·대구·포항·울산 전시장 △12~17일 청담·일산·서초·분당 전시장 △19~24일 수원·인천·강서·대전 전시장 △26~29일 창원·천안·동탄·광주 전시장 △10월 7~18일 제주 전시장에서 각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방문 고객들에겐 체력 측정 및 태블릿 게임이 준비된다.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상담 고객에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개별 포장된 간단한 간식과 기념품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박스에 담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공식 출시 이후 ’2020 북미 올해의 차(NACTOY) 트럭 부문‘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아온 차”라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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