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50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3.08% 오른 16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첫날 16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경쟁률은 427.45대 1을 기록했다. 통상 청약 첫날은 관망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오늘(2일) 열기는 한층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경쟁률을 1,000대 1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청약열기에 이미 장외거래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이 주당 6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베팅이 이뤄지자 카카오게임즈의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넷마블이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