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깃든은 오랜 난임을 겪으며 식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에서 창업한 만큼 착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정성깃든의 천연조미료는 엄마의 입장에서 선별한 신선한 자연 원물 100%를 그대로 곱게 갈아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음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양과 건강도 선사한다.
정성깃든은 이 같은 강점에다가 스타트업스튜디오를 통해 제품 사진 촬영을 지원받아 제작한 제품 카탈로그와 대표이미지, 상세페이지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입점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롯데백화점 바이어 추천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은 만큼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중장기 숙박 중개 플랫폼을 선보이는 미스터멘션은 고객과 호스트를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조건에 맞는 숙소를 찾고 미스터멘션과 호스트가 일주일 이상 장기 숙박 할인이 적용된 가격을 책정한 뒤 숙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행지에서 직접 체험할 상품도 연계한다. 미스터멘션은 호스트를 타깃으로 하는 영상제작 지원을 받아, 촬영 장비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영상 퀄리티도 유지했다. 미스터멘션 관계자는 “스타트업에서 비용적인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영상분화에 특화해 프로듀서, 촬영감독, 편집감독 등 실력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케팅, 세일즈, 개발, 약국 등 제약업계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토대의 경험을 가진 약사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세울 코퍼레이션은 스타트업스튜디오의 무료 대관을 지원받아 영상 홍보콘텐츠를 제작했다. 세울 코퍼레이션은 약학 관련한 전문가 그룹과의 제휴를 토대로, 최고급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교육 콘텐츠 등을 약국에 제공한다. 해외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한 제품과 콘텐츠의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2개 제품은 올해 하반기 안으로 베트남에 수출하기로 계약된 상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마케팅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스타트업이라면 스타트업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