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SK건설 ‘EMS 홀딩스’ 인수…친환경 사업 진출 본격화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인 ‘EMC홀딩스’를 인수하며 친환경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사업자이며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즈(reuse)·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등 기존 플랜트 및 인프라 현장과 접목한 신사업들도 함께 추진한다. 안재현(사진) SK건설 사장은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슈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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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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