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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발적 확산세 다소 꺾여...안정 전환 가를 중요한 시기”

중증환자 100명 넘어 의료진 복귀해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의 얘기를 듣고 있다./세종=연합뉴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의 얘기를 듣고 있다./세종=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세가 다소 꺾였다고 판단하며 이번 주가 확산과 안정을 가를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닷새째인 3일 정례 회의에서 “우려했던 폭발적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세자리수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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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격리중인 환자가 4,786명이고 2주 넘게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매일 발생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위협하는 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또 24%로 최고치를 기록한 점 등을 우려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차단하고 중증환자의 급속한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 집단휴진이 14일째 계속되는 점에 대해 “중증환자가 백 명이 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료진이 필요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돌아올 것을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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