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를 위한 창작공간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상상플러스 부산’이 4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1인 미디어 창작공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상상플러스 부산’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상상플러스 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KT&G의 협약에 따라 시작된 사업이다. KT&G 상상마당 건물 5층에 연면적 245.36㎡ 규모로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특화된 공간을 구축했다.
멀티 스튜디오, 크로마키·호리존 스튜디오, 스트리밍 스튜디오, 편집실, 교육실 등 공간별 용도와 콘셉트에 맞춰 공간을 나눴으며 고성능 촬영·편집 장비 51종을 갖췄다.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회원제·예약제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원래 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나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현장 이용을 제한하고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만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1인 미디어 전문 편집자 양성교육 프로그램과 부산 스타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지역기업과 연계한 V커머스 브랜디드 영상제작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편성됐다.
향후 하반기 중 개관하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서면 삼정타워 소재)과 연계해 e-스포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시를 대표하는 미디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