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들 사이에서는 높은 월세 부담을 덜기 위해 집이나 방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보통 상당한 액수의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집을 구하는 대신 아예 보증금이 없거나 아주 적은 보증금만 주고 방 하나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주택의 월세를 함께 방을 쓰는 사람 수만큼 나누기 때문에 보통 전월세보다 주거비를 대폭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하지만 일종의 ‘전대차’ 개념으로 볼 수 있는 임대인 만큼 ‘하메’를 하려면 반드시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고 집주인을 통해 기존 세입자가 맞는지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