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문대교협, 202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 발표

공정성 확보방안 및 전형 명칭 표준화 추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202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부정방지 대책이 신설됐고 전형 간소화 차원에서 관련 용어를 단순화시켰다.


3일 전문대교협은 지난달 31일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134개 전문대 총장을 회원으로 하는 전문대교협은 매 학년도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전문대교협은 “2023학년도 기본사항 마련을 위해 7월부터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다”며 “대학이 입학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존 전형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형 공정성을 위해 입시 윤리규정 등이 포함된 ‘공정성 확보방안’이 수립된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 회피·제척 가이드라인’에 따라 규정 및 절차를 마련해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과 관련 있는 입학업무 참여자가 평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며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경우 입학취소 등 적정 조치도 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입학 전형 간소화 차원에서 명칭 표준화와 전형방법 간소화도 추진된다. 전문대교협은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대표할 수 있는 7가지 용어로 전형명을 표준화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전형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선발 시 평가항목인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요소 5개 중 반영 비율 결합을 2개 이내로 선택해 전형방법을 간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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