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달 26일 조세 전문 매체인 ITR(International Tax Review)이 개최한 아시아택스어워드2020(Asia Tax Awards 2020)에서 ‘올해의 한국 이전가격 기업’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택스어워드는 ITR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국가에서 조세 관련 우수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분야별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ITR은 유럽에서 가장 큰 비즈니스 및 금융 전문 매체 중 하나로 꼽히는 ‘유로머니(Euromoney)’의 조세 전문지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다.
딜로이트 안진의 이전가격 그룹은 국세청 출신 및 회계사·변호사·세무사·경제학 박사 등 4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다국적 기업이 기업 내 거래에 적용되는 가격을 회계적으로 조정하는 이전가격 문제와 관련된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딜로이트 안진 측의 설명이다. 2019년 기획재정부가 발주한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용찬 딜로이트 안진 이전가격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조세 전문가들이 딜로이트 안진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한 결과”라며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이전가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