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심제·종평제 공사는 개찰 후 입찰가격만 공개했으나 입찰자들이 낙찰자 선정 전(가격심사 완료 후)에 가격점수를 산정할 수 있도록 무효입찰 등을 제외한 유효입찰가격과 이를 평균한 균형가격을 확대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는 개별업체별로 가격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나라장터 ‘공사 개찰결과 상세조회’를 통해 유효입찰가격과 균형가격이 공개돼 누구나 모든 입찰참여 업체들의 가격점수를 산정할 수 있게 됐다.
정재은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 종심제와 종평제의 입찰가격 심사결과를 확대 공개함에 따라 업체의 제도 적응과 입찰업무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