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고령자를 위한 공공디자인 공모…우수작품 25점 선정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심사에서 대상작을 포함한 우수작품 25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접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주제는 ‘고령자를 위한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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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디자인 공모전 중 유일하게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하는 영예의 대상은 대학생 김민규·김성우씨(작품명 Safe-Crosswalk)가 차지했다. 도는 금상 2점(각 20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에는 각각 상금과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대상작은 횡단보도 앞에 ‘횡단도우미’ 버튼을 설치해 고령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데 시간이 부족하면 버튼을 눌러 보행 신호 시간이 늘어나도록 했다. 또 가이드 라이트를 통해 횡단보도에 비친 조명으로 남은 시간을 인지하기 쉽게 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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