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토크쇼와 뮤지컬로 만나는 기본소득…10일 온라인 개막식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사회를 맡은 문소리 아나운서. /사진제공=경기도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사회를 맡은 문소리 아나운서.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10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오는 10일 온라인 개막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행사로 꾸며지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격식을 중시하는 개막식의 틀을 과감하게 버리고 관객의 시점에서 편안하고 친숙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박람회 영상 개막식의 사회는 베테랑 아나운서 문소리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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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1부 행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전하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2부 행사에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드니성호가 함께하는 ‘COAST82(코스트82)’가 친숙한 영화 OST를 연주하고, 재즈아티스트 유발이의 샹송, 리베르따 트리오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선보인다. 2부 식순의 끝에는 외국인 방송인 크리스티안 브루고스, 타비아, 레오가 출연해 멕시코와 독일, 핀란드의 복지정책과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낸다. 이어지는 마을연금 영상에서는 포천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마을과 전주 화평교회, 전북 정읍 송죽마을의 자생적 기본소득 시행사례를 영상인터뷰로 담아 소개한다.

오후 3시 공개되는 개막식 3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소개한다. 인기 유튜버 신사임당과 기본소득 전문가 김찬휘 위원이 기본소득의 이모저모를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하고, 온라인 박람회가 생소한 관람객을 위해 장덕대 유튜버가 온라인 박람회 이용방법을 영상으로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어서 유명방송인 강성범씨가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지역화폐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개막식의 마지막은 기본소득 정책을 가족 뮤지컬로 꾸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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