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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美 버라이즌과 5G 장비 공급계약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




삼성전자가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 9,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9% 상승한 5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이 열리기 전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66억 4,000만 달러로 최근 매출액 대비 3.43%에 이른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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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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