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253840)이 7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젠텍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미국 보건당국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9분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83% 상승한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IgG’가 미국 국립암센터(NCI) 성능평가를 통과해 국내 최초로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수젠텍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여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