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文 대통령에게 '근자감' 묻던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임명

지난해 1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는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 /연합뉴스지난해 1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는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와 윤희석 부대변인을 각각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예령 신임 대변인은 지난해 경기방송 재직 시절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말한 적 있다. 그 질문은 문 대통령의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으로 회자되며 여권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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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대변인은 지난 4·15 총선 때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인 배준영·김은혜 대변인과 함께 원외대변인으로 김예령·윤희석 대변인을 합류시켜 대여 공세 화력을 보강했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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