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상장 계기로 저평가 매력 부각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1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상장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게임과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의 가치가 일반적으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음에도 2021년 예상 PER이 16.3배로 넷마블 54.7배, 카카오게임즈 51.1배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B&S2)’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당사는 B&S2가 12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해서는 10월 중에 티저 사이트 공개와 사전 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또한 B&S2 성과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1조4,300조원으로 올해보다 5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영업이익 저점을 시작으로 장기 성장 싸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은 리니지2M의 매출 하락에 따른 우려 때문인데 이는 리니지M의 매출 하락 속도와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없고 출시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에서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