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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간 황소’ 황희찬, 설레는 라이프치히 데뷔전

12일 독일컵 1라운드 선발 출전할 듯

분데스리가 데뷔전은 20일 마인츠전 예상

황희찬.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황희찬.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황희찬. /라이프치히 홈페이지황희찬.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소’ 황희찬(24)이 설레는 데뷔전에 나선다.


라이프치히는 12일 오후10시30분(한국시각) 2부리그 뉘른베르크와 2020~2021시즌 DFB-포칼(독일컵)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황희찬은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최근 훈련에서 정말이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스피드와 강한 집중력으로 수비수들을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튼실한) 허벅지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16골 22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지난 7월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라이프치히는 잉글랜드 첼시로 떠나보낸 골잡이 티모 베르너의 빈자리를 황희찬으로 메우려 한다. 베르너가 남긴 등번호 11번을 황희찬이 물려받았다. 독일컵으로 새 시즌에 돌입하는 라이프치히는 오는 20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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