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 물가 호조 vs 기술주 실망감'...뉴욕증시 혼조




11일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술주 부진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1.06포인트 상승한 27,665.6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8포인트(0.05%) 오른 3,340.97에 거래를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05포인트 하락한 10,853.55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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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제회복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는데 이는 전문가 전망치((월스트리트 집계)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기술주는 애플의 부진과 미중 갈등 등의 불안 요인 탓에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애플 주가가 1.3%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틱톡 인수 불확실성 등으로 0.7% 하락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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